지난해 일본 나고야항의 수출입 화물이 소폭 증가했다.
23일 나고야항만공사에 따르면 나고야항의 2023년 수출입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253만4000TEU(잠정)를 기록, 1년 전의 253만1300TEU에서 소폭(0.1%) 성장했다.
수출은 2022년 132만4400TEU에서 지난해 132만3300TEU로 0.1% 감소한 반면 수입은 120만6900TEU에서 121만600TEU로 0.3% 늘어났다. 반면 적 컨테이너 처리량은 수출이 5% 늘어난 104만3800TEU, 수입이 5% 감소한 107만8900TEU로 각각 집계됐다.
북미 등 기간 항로 물동량과 동남아시아 교역 화물은 늘어난 반면 아시아역내와 중국 물동량을 마이너스 성장했다. 기간항로가 기항하는 도비시마미나미가와 부두는 8% 증가한 53만1900TEU로 2년 만에 50만TEU를 재돌파했다. 북미나 동남아시아 지역 노선이 기항하는 도비시마 동측 3개 터미널은 3% 증가한 91만5611TEU를 처리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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