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해운이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동영해운은 지난 1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관계사인 남성해운과 동주마리타임, 마젤란마린, 계열사인 IGDC(인천글로벌물류센터) 등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동영해운 측은 해운시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외부 인사는 초빙하지 않고 관계사 임직원들만 모여서 조용히 50주년을 축하하고 식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동영해운 창립 이래 이뤄진 주요 성과와 업적 등이 소개됐으며, 10년·20년 동안 장기 근속한 직원들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이어 남성해운 김용규 대표이사의 축사, OB들의 격려사 및 기념사, 임직원 장기 자랑 등의 순서로 행사가 이어졌다.
백승교 동영해운 대표(
사진)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50주년을 축하하기보다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비상하는 해”라며 “어려움 속에도 과거 선배님들이 하신 바와 같이 철저히 대비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한 동영해운의 역할을 강화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100년을 향해 비상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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