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컨테이너선사 완하이라인이 새롭게 인도받은 1만3100TEU급 신조선 1척을 북미 동안항로에 배선했다.
완하이라인은 최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1만3100TEU급 1척의 신조선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완하이라인은 신조선 1척을 <완하이A13>으로 명명하고, 북미 동안항로에 투입했다.
신조선은 길이 335m, 폭 51m, 속도 22노트, 수심 16m 규모이며, 풀밸런스 트위스트 밸브래더, 프레스월핀 등의 시스템을 장착,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에너지 효율 지수인 EEDI(신조선에너지효율지수) 3단계에 만족하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인 EEDI(에너지효율설계지수) 3단계에 대응할 수 있다.
완하이라인의 선복량은 48만TEU로 집계되고 있다.
프랑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1월17일 현재 완하이라인의 보유 선복량은(용선 포함)은 119척 48만TEU(점유율 1.7%)를 기록, 세계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자사선 111척(46만4400TEU)과 용선 8척(1만6000TEU)이다. 발주잔량은 11만2200TEU(17척)로 전체 선대 규모의 23.4%를 차지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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