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그룹은 사내 플리마켓을 열고 주변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누기 위한 성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총 모금액은 약 1억500만원으로, 이는 세방그룹의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세방그룹은 지난 2004년 사내 플리마켓을 추진한 이후 20년 동안, 아동돌봄센터, 노인복지센터, 장애인복지센터 등 전국 각지 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에 물품과 성금을 전달해 왔다. 총 모금액은 올해까지 약 25억원으로 집계된다.
특히 지난해 세방그룹은 제주도 물류 기업 제이비엘 인수와 세방 제주지사 설립에 맞춰,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사랑의열매 성금 기부, 복지시설 프로그램용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세방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세방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라며 "이번 성금 역시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임직원의 온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역 및 활동에 적절히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세방그룹은 창업주 이의순 명예회장이 지난 2007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을 통해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왔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 및 멘토 진로 특강, 임직원 연탄 배달 봉사, 복지시설 차량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시행했다. 주목할만한 활동은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희망스위치 ON’으로, 세방이의순재단은 이를 통해 현재까지 지역아동센터 총 151개소에 약 27억원 규모의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약 3천명의 아동·청소년이 수혜를 받았다.
한편 세방그룹은 모기업 세방을 중심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하역, 운송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방전지의 로케트배터리는 전 세계 130여 개 국가에 수출되며 세계 10대 축전지 메이커로 자리 잡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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