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가 상호 적극적인 소통노력과 이해증진으로 노사관계 혁신을 이루며 13년 연속으로 분규없이 임금협상을 마무리해 노사상생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최근 여수광양항만공사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와 노동조합은 노사관계 혁신을 위해 연 4회의 정기 노사협의회 이외 실무전담조직(TF), 노사간담회를 정례화 하면서 경영체계 전반에 대해 수시로 협의하는 등 노사협력을 강화한 결과 정부 지침을 준수한 임금인상으로 13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을 달성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공사가 2년 연속 노사관계 우수기관 재인증으로 이어졌고, 올해 인증 결과에선 노사관계 성숙도와 노사관계 만족도가 90점을 넘는 등 우수한 대외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박성현 YGPA 사장은 “코로나가 종식됐으나 아직 멀어진 임직원간의 관계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아직 좁혀지지 않은 것 같다”며 “내년에도 끊임없는 소통과 스킨십을 통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당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14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