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한 2023년 한 해가 가고 2024년 새해가 희망의 기운을 품고 떠올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4년의 기나긴 암흑의 터널을 어떻게 지나왔는지 되돌아보면서 어려움을 견디어 온 우리 자신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1000여 년 전 세계 최대의 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테무친)의 어록 한 소절이 머리를 스치면서 꼰대의 정신을 일깨웁니다. “나는 나를 극복하는 순간 칭기즈칸이 되어 있었다.”
광활한 몽골 대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의 삶은 험난한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매 순간이 생사의 고비를 넘나드는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원대한 대제국 건설의 목표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하나하나씩 극복하고 마침내 광활한 대제국 건설을 이루었습니다.
1000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시대가 어쩌면 칭기즈칸이 지나온 그 시기만큼이나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지난한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새로운 어둠의 그림자가 우리 앞에 닥쳐 왔습니다. 우크라-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폭발 일보 직전의 중동 지역의 암운의 그림자가 국제물류를 업으로 하는 우리에게는 엄중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삶에 평온만이 아니라 IMF, 금융위기, 코로나19 등 여러 역경을 이겨낸 위대한 승리자입니다. 강한 자만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라고 저는 믿습니다. 지난한 삶의 고통에도 좌절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우뚝 일어선 우리들의 삶의 과정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원대한 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도 나를 극복한 순간 칭기즈칸이 돼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네 삶의 궤적을 천 년 전의 시대의 영웅인 그들의 삶과는 비교하기는 어렵겠지요. 그러나 그 삶의 이면에 흐르는 정서의 무게와 깊이는 달라도 과정을 관통하는 정신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한 어려운 삶의 과정과 앞으로 닥쳐올 수많은 어려움도 나만의 제국을 꿈꾸며 나를 극복하는 길을 갑시다. 2024년 한 해도 지나온 시간의 내공을 바탕으로 희망을 안고 나를 극복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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