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로지의 허문구 대표이사가 국내 수출기업들의 물류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물류솔루션기업 케이로지는 지난 5일 60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12일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부산무역의 날’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에게서 상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케이로지는 지난해 미국향 선복과 컨테이너 부족으로 기업들이 애로를 겪자 컨테이너를 직접 구매, 부산항에서 다목적선을 매월 1항차 취항시켜 약 200개 기업의 수출을 지원한 바 있다.
또, 2022년 8월부터 운영 중인 쉬팡에서 운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물류비 절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관계사인 소총류 제조업체인 케이테크를 통해 아랍에미리트로 방산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한 공로도 산업포장 수상의 근거가 됐다.
케이로지 허문구 대표는 “수출기업들의 물류애로를 해결해 주면서 윈윈을 추구하는 당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물류 원활화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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