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닝보시개방구판공실은 저장성정부가 신청한 닝보·저우산항 구역 확대 개방 건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국무원의 비준 후 닝보·저우산항 촨산항구역 컨테이너 터미널 11개 선석 전부가 대외개방선석이 됐다. 컨테이너는 62만TEU, 화물은 300만t의 연간 취급 능력을 끌어올리게 된다.
더불어 촨산, 상산항 및 시포항 3개항 구역의 개방 면적이 58.1평방킬로미터로 늘어났다. 그 중, 상산항 구역과 시포항 구역이 처음으로 개방구에 포함됨에 따라 닝보·저우산항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됐다.
이번 국무원 비준 내역에는 닝보·저우산항 촨산항 구역 컨테이너터미널 1호 선석, 상산항 구역 신러조선소와 다중좡터미널, 시포항 구역 신항터미널과 중국공급 및 마케팅그룹의 터미널 등 5개의 중점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닝보·저우산항 촨산항구역 컨테이너터미널 1호 선석 건설 규모는 7만t급 컨테이너 전용 선석으로, 15만t급 컨테이너선이 접안 가능토록 설계됐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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