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1월 28~29일 양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5층 이벤트홀에서 ‘제11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선 ‘대전환의 시대, 우리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 아래 이틀간 총 5개 세션과 1개의 특별 강연으로 나눠 전 세계 해운항만 전문가들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깊이 있는 행사 구성·진행을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의 도움을 받아 함께 진행한다. 글로벌 해운시황, 항만개발·운영, 탈탄소화 , 최첨단 항만기술 등 여러 해운·물류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엔 글로벌 해운분석기관 팀파워 드류리 대표, 라스 얀센 베스푸치 마리타임 대표를 포함해 KMI 김근섭 선임연구원, 이상식 부산컨테이너터미널 대표, 김규봉 HMM 상무, 앤더슨 도머스트럽 DP월드 한국법인 대표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BPA 강준석 사장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통찰력과 토론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견교환과 학습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항은 물론 국내 해운항만산업의 발전을 위한 특별세션도 준비된 만큼 항만물류산업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약 한달 간 진행된 사전 등록은 약 500명의 등록 신청과 함께 마감됐다. 행사장 현장에서의 무료등록도 가능하며 세부 일정은 BIPC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참석 후 만족도 조사를 완료한 모든 참석자에겐 1·2일차 세션 종료 후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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