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오는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KR 친환경 기술 콘퍼런스 2023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선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연합(EU) 등의 온실가스 규제 도입 강화에 대응해 해사산업계의 친환경 기술 수요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한국선급 연구원들이 해운당국의 규제 동향과 친환경 기술 연구 성과 등의 최신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친환경 선박을 주제로 하는 제1세션에선 ▲이정엽 책임연구원이 IMO 중기 조치 논의 현황과 해운산업 영향 분석 ▲이현주 책임연구원이 디지털 솔루션을 이용한 온실가스 규제 대응 ▲문건필 팀장이 대체 연료를 활용한 탄소중립 달성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션에선 미래 연료 기술을 주제로 ▲박기도 책임연구원이 친환경 전기 추진 솔루션 ▲이동범 책임검사원이 친환경 연료 선박 설계 시 고려사항 ▲이상익 수석연구원이 소형 모듈 원자로(SMR)를 활용한 선박 추진과 친환경 연료 생산 현황을 발표한다.
한국선급 김대헌 연구본부장은 “해사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친환경선박 기술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 조성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KR의 친환경 기술 성과를 업계와 공유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콘퍼런스에 참석하려면 온라인(event-us.kr/krrndconf/event/72656)으로 24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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