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6 10:30

브라질 발레, 40만t급 벌크선에 풍력추진 원통돛 5기 탑재

내년 2분기 설치 예정…연료소비량 최대 6% 절감


브라질 광산기업인 발레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대응해 풍력 에너지를 활용한 선박 운항에 나선다. 

발레는 영국 아네모이마린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40만t(재화중량톤)급 초대형 벌크선(VLOC)에 로터세일(원통형 돛) 5기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발레는 돛 설치로 선박의 연료 소비량을 최대 6% 줄이고, 연간 최대 3000t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발레는 돛 설치를 위해 용선처인 오만 선사 아샤드쉬핑과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탑재 공사는 2024년 2분기(4~6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2012년에 준공된 <소하르막스>호(사진)에 높이 35m, 직경 5m의 접이식 대형 로터세일을 탑재한다. 발레의 32만5000t급 VLOC 구아이바막스에 설치된 로터세일의 2배의 면적이다.

로터세일은 수직으로 세운 원통형 기둥을 바람으로 회전시켜 발생하는 압력 차로 추진력을 만들어내는 마그누스효과를 활용하는 장치다. 설치가 간단하고 추진력이 커 에너지를 절감하는 친환경 보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40만t급 발레막스는 주로 브라질-중국 간 원양항로에 투입되기 때문에 풍력 추진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발레가 운항 선대에 풍력 추진 장치를 도입하는 건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GHG) 감축 전략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발레 관계자는 “풍력 추진은 철광석 해상 수송의 탈탄소화를 목표로 하는 당사의 전략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6 12/01 Heung-A
    Sawasdee Capella 11/26 12/02 Sinokor
    Sawasdee Capella 11/26 12/03 HMM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6 12/01 Heung-A
    Sawasdee Capella 11/26 12/02 Sinokor
    Sawasdee Capella 11/26 12/03 HMM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