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방상두 팬오션 컨테이너선영업본부장, 이석문 서울세관장 |
팬오션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 등급 상향에 따라, 기존 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인증 수여식에는 이석문 서울세관장, 팬오션 방상두 컨테이너선영업본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EO 인증제도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안전 관리 기준에 근거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표준 인증 제도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등 97개국이 도입하고 있다.
관세청은 기업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적정성을 심사 후 우수 공인 기업에게 선박 출무검사 생략, 과태료 경감, 신속 통관, 수출입 검사 비율 축소, 수입신고 시 담보 제공 생략 등 다양한 관세행정 상의 혜택을 부여한다.
팬오션은 임직원들이 영업 확대 및 내부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온 결과, 2022년에는 관세청 주관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 금상 (관세청장상)을 수상했고, 올해에는 10여년만에 A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팬오션 관계자는 “팬오션은 현재 대한민국 해운물류업체 중 최고 수준의 법규준수도(관세청 UNI-PASS)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등급 상향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내부 세관 신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관세행정 참여 등을 통해 리딩 컴퍼니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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