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광양항 물동량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10일 「항만물류분야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계와 기업인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물류‧항만 분야의 전문가들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내외 컨부두 신규 개장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에 대한 대처방안 및 투자유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차전지 및 화학·소재부품 관련 등 고부가가치 제조기업 유치 및 앵커·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여수광양항 유관기관의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과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전문가들의 조언과 글로벌 물류상황을 고려해 “지역산업과 연관이 높은 이차전지와 석유화학제품 관련 기업 유치와 물동량 창출 및 국내외 해운물류 포럼 참가, 유관기관 공동IR 등 적극적인 합동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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