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이 3분기에 외형 감소에도 영업이익 성장을 일궜다.
KSS해운은 7~9월 3개월 동안 영업이익 214억원, 순이익 49억원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의 179억원 261억원에 견줘 영업이익은 19% 성장한 반면 순이익은 81% 감소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1190억원에서 올해 1135억원으로 5% 뒷걸음질 쳤다.
KSS해운은 이 기간 영업 원가를 9% 절감하면서 매출액 감소에도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다만 미국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이자 비용이 늘면서 순이익은 줄어들었다.
누계 실적은 매출액 3447억원, 영업이익 666억원, 순이익 228억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액은 6%,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반면 순이익은 61% 감소했다.
회사 측은 1분기 인도된 신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의 운항 실적이 반영되면서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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