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소프트웨어 솔루션기업 제로노스는 싱가포르 B2B(기업간거래) 기술기업 알파오리테크놀로지와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합작사 설립을 계기로 두 회사는 해운시장에서 단일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알파오리테크놀로지는 사물인터넷 센서 및 고주파 데이터 분야 전문기술과, 제로노스는 다중 서비스 기술 플랫폼을 결합해 해운업계에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창출하겠다는 각오다.
합작사는 제로노스 브랜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현재 제로노스 최고경영자(CEO)인 소렌 마이어가 합작사를 맡을 예정이다. 알파오리테크놀로지의 현직 공동 CEO인 바라 산카란과 라제시 유니는 합작 사업의 비상임 이사로 남을 예정이다. 본사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두고 전 세계 글로벌시장 오피스를 그대로 유지한다.
소렌 마이어 CEO는 “제로노스와 알파오리테크놀로지사는 해운 및 국제 무역 가치 사슬에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겠다는 공통의 가치관과 미션을 공유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서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통합으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불안정한 세계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고객사들의 이윤을 추구하고 전 세계의 지속가능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