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1 08:08

스페인 자라, 머스크와 손잡고 해운탄소배출 80% 줄인다

친환경연료 수송상품 에코딜리버리오션 구매


SPA 패션 브랜드 자라(ZARA)를 보유한 스페인 의류 기업 인디텍스는 해운 분야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자 덴마크 해운사인 머스크와 제휴한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제공하는 친환경 수송 상품인 에코딜리버리오션을 구매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대비 80% 이상 줄인다는 계획이다.

에코딜리버리오션은 고정 비용을 받고 수입 운송에 사용되는 선박 연료를 녹색메탄올이나 폐기물 원료를 기반으로 한 2세대 바이오디젤 같은 친환경 연료로 100% 대체하는 컨테이너 수송 서비스다. 인디텍스는 이 운송 상품의 첫 번째 고객으로 이름을 올렸다. 

머스크 측은 탄소 배출량은 외부 검증 자료로 확인할 수 있고 향후 도입되는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도(EU-ETS) 비용도 면제된다고 전했다.  

머스크와 인디텍스는 2040년까지 전 사업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스페인 기업은 해상화물뿐 아니라 복합운송 화물까지 머스크와의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머스크가 스페인 국영철도 렌페(RENFE), 스페인 에너지회사인 셉사(Cepsa)와 손잡고 지난 7월부터 스페인 남부에서 시작한 철도 바이오디젤 시범 사업에도 참여한다.

에밀리오 드라크루즈 머스크 남서유럽 지역 사장은 “고객 대부분이 스코프3(기업 가치사슬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을을 줄이려는 해법을 원하고 있다”며 “에코딜리버리오션 상품으로 이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6 12/01 Heung-A
    Sawasdee Capella 11/26 12/02 Sinokor
    Sawasdee Capella 11/26 12/03 HMM
  • BUSAN Yarimc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Reef 12/02 01/25 MSC Korea
    Msc Sveva 12/09 02/01 MSC Korea
    Msc Diana 12/16 02/08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