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 CMA CGM은 항공화물 부문인 CMA CGM 에어카고가 새롭게 프랑스 파리와 이집트 카이로를 주 1회 간격으로 운항하는 정기 화물편을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CMA CGM은 자국 항공사인 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카고(AFKLMP)와 협력해 매주 에어버스에서 생산한 A330 화물기를 신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선사 측은 북아프리카지역 내 복합운송 거점인 카이로 노선을 개설해 항공화물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년 3월에 항공화물사업을 시작한 CMA CGM 에어카고는 지난해 5월 에어프랑스KLM과 10년간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제휴 첫 단 계로 두 회사는 항공기 12대를 공동운항하는 한편 CMA CGM은 에어프랑스KLM 온라인 항공플랫폼을 이용해 화물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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