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물류지원단 서울지사는 인천국제물류사업소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인식 수준 향상을 위한 ‘VR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VR 안전교육’은 현장에 새로운 장비나 시스템의 도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VR장비를 통해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안전사고, 위급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체험하고, 반복적으로 대처 방안을 학습하여 근로자가 안전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 방법이다.
지난 9월 25일~2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VR장비를 활용하여 ▲지게차 안전수칙 ▲컨베이어 안전수칙 등 실제로 발생하기 쉬운 위험 상황을 체험하고 대처 방안을 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작업 안전수칙 준수 의식을 향상하여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체국물류지원단 서울지사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현장 근로자 대상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성남사업소에서 진행된 안전교육에서도 VR 장비를 활용하여 ▲지진 체험 ▲태풍 체험 ▲소화기 사용법 ▲심장자동충격기 사용법 등 재난 상황 시 대처능력을 향상해 현장 근로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가 있다.
우체국물류지원단 변주용 이사장은 “지원단의 현장 상황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데 힘쓰고 있다”며 “근로자 참여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