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네덜란드 항공(KLM)은 글로벌 항공사 평가 기관인 아펙스(APEX)가 수여하는 ‘월드 클래스 어워드(World Class Award)’를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월드 클래스 어워드’는 전 세계 100만 명이 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외부 전문 감사 기관의 검증을 거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최고 등급인 5성을 받은 항공사에게 어워드가 수여된다. 올해에는 전 세계에서 단 8개 항공사만이 선정됐다.
KLM은 고객 경험, 안전, 서비스, 지속가능성 등 다방면에서 노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월드 클래스 어워드’를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최고 수준인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로 인정받았다.
바리 테르 보르트 KLM 네덜란드 항공 최고 경험 관리자(CXO)는 “KLM은 최근 승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운항과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비행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공기 리뉴얼,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 사용 확대를 위한 투자 등 책임감 있는 비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월드 클래스 어워드’에는 KLM과 함께 ▲에미레이트 항공 ▲싱가포르 항공 ▲카타르 항공 ▲일본 항공 ▲샤먼 항공 ▲사우디아 항공 ▲터키 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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