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HMM을 비롯해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대만 양밍해운, 독일 하파크로이트 네 곳으로 구성된 전략적 해운제휴그룹인 디얼라이언스는 10월8일부터 아시아-북미서안 항로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PN3, PN2 등 총 2개의 서비스에서 개편이 이뤄진다. PN3 서비스는 10월8일부터 당분간 중단한다. 홍콩-옌톈-상하이-부산-밴쿠버-터코마-부산-가오슝을 순회하는 노선이다.
대신 부산 가오슝 홍콩 상하이(양산) 등을 기항지에 새롭게 추가하는 내용으로 PN2 서비스를 10월12일부터 개편한다. 새롭게 손질된 PN2의 로테이션은 싱가포르-램차방-까이멥-하이퐁-옌톈-상하이-부산-밴쿠버-터코마-도쿄-고베-가오슝-홍콩-싱가포르 순이다.
디얼라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해운시장 상황을 고려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PN3을 일시 중단하고 PN2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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