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중국 광둥성 선전시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 ’2023 선전국제항만 체인 전략포럼‘에 IPA 상하이대표부가 참가해 글로벌 항만 및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차를 맞이하는 ’선전국제항만 체인 전략포럼‘은 중국 선전시 교통운수국이 주관하고 선전항그룹, 옌티엔국제컨부두 등 선전항 주요 항만기업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해운항만포럼이다.
올해 포럼에는 13개 국가에서 200여 명의 항만 및 물류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건설·공동 관리·공동 향유·공동 번영(共治·共建·共享·共荣)'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에서 해운 항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항만 간 협력·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IPA 상해대표부는 인천항의 첨단 인프라를 소개한 데 이어, 글로벌 항만 체인 강화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공동 창출 및 발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선전 선언‘에 참여해 ▲중국 선전항 ▲독일 함부르크항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스페인 발렌시아항 등 세계 주요 항만과 우호를 다졌다.
IPA 상해대표부 안길섭 수석대표는 “선전 선언 참여는 인천항이 세계 유수 항만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항만의 신규 비즈니스 영역인 녹색항만, 스마트항만 부분에서의 발전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천항은 글로벌 항만 체인의 일원으로서 공동 목표인 항만 간 협력 방안 혁신을 통한 항만의 고효율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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