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구조대의 재능 기부를 통해 전남 대학교 여수 캠퍼스 학생들에게 잠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전남대학교 여수 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진행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7일에서 8일 이틀간 해양경찰교육원 잠수 교육시설에서 해양 정화 활동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잠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수해양경찰서 구조대 직원 1개팀 7명 전원이 참여해 학생 개인들을 전담하여 ▲잠수 기초 ▲스쿠버 장비 착용법 ▲잠수 실습 ▲위험 사항 조치법 등을 안전하고 세심하게 교육했다.
여수해경 경비구조인력은 대장 1명을 포함해 총 3개 팀 22명이며, 각 팀당 1급 응급구조사 1명을 비롯한 구조사 각 7명씩 편성돼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 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대학생들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와 해양환경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 해양 정화 동아리 ‘아전수재’는 꾸준한 해양환경 정화 활동과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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