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최근 사단법인 나누리, 해드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국제장애인문화교류서울노원구협회,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전동 휠체어 기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6월 29일 KIFFA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나누리가 주최한 사랑의 휠체어 기금 마련 자선음악회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포스코플로우, 한국해운협회, 소울에너지가 직접 휠체어 구매 금액기부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여 후속작업으로 소외이웃에게 전동 휠체어를 기증하며 이뤄졌다.
기증 전달식은 서울 강서구 소재 해드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노원구 소재 국제장애인문화교류서울노원구협회, 동대문구 소재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총 3곳에서 각각 KIFFA와 사단법인 나누리, 센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지난 자선음악회를 통해 뜻을 모아주신 많은 회원사, 유관기관 등 사랑을 나누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대표로 제가 마음을 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애인은 불편하지만 불행하지 않은 사회로 만들어져야 하며 혼자 가면 길이지만 모두 같이 가면 역사가 된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나누리 전몽월 이사장은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이유로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보호를 받지 못하는 분들의 권리를 지킬 수 있게 아직 많은 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직 손길이 닿지 않은 소외이웃에게 소중하고 값진 나눔이 지속해서 이어져 우리 사회를 든든하게 세워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KIFFA는 자선음악회를 통한 전동휠체어 기증, 사랑의 열매 사랑 더하기 기부 참여에 이어 오는 11월에도 3년째 진행해 온 소외이웃 돕기 연탄배달 행사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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