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해사포럼(회장 정병석 변호사)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협회 10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운의 지속발전 - 해기인력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공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선 한국해양대 신용존 교수가 나와 ‘국적 외항선사 해기사 인력 수요와 공급 예측’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성결대 한종길 교수를 좌장으로, 해운협회 이철중 상무, 선박관리산업협회 안정호 상근부회장, 한국해기사협회 손정현 상무, 한국해양대 김진권 해사대학장,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 안준영 서기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황진회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하는 해기사 수급 대책 토론회가 진행된다.
해사포럼 문병일 사무총장은 “100분에 걸친 시간 동안 단순 대책이나 주장을 열거하기보다 이미 제시된 대책이나 주장의 실현 가능성과 뒤따르는 영향을 깊게 논의할 계획”이라며 “해기인력 부족의 원인은 무엇인지, 일본은 어떻게 대응했었는지, 이직률 감축 방안과 해기사 공급 경로 확대 방안은 실현 가능한지, 자동화 선박 대체 연료 선박 대비 교육은 준비되고 있는지, 외국인 해기사 개방 확대의 파급 효과는 무엇인지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개 포럼에 참석하고자 하는 사람은 원활한 준비를 위해 문병일 사무총장(010-3785-6881, baymoonmoon@naver.com)에게 12일까지 통보하면 된다. 행사 후 참석자들을 위한 만찬이 진행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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