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과 선전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화물열차의 개통 행사가 지난 26일 충칭국제물류허브원구에서 열렸다.
55TEU를 만재한 컨테이너 화물열차는 충칭 사핑바투안지에촌역을 출발, 1862km를 달려 선전 옌톈항 구역에 도착했다.
충칭은 서남 배후지역의 상업 무역 물류 중심지이며 내륙 국제 물류 허브다. 최근 충칭 제조업의 발전으로 물류 네트워크 구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유럽화물열차, 장강황금수로, 철도수운복합운송이 통로의 중심 역할을 담당, 충칭물류허브원구 출발 정기 열차 운행 횟수가 연간 4000회를 넘고 있다.
옌톈항 구역은 컨테이너 취급량이 높은 컨테이너 터미널 중 하나로, 매주 약 100개 항로를 통해 세계와 연결하고 있다. 광둥성 수출입량의 3분의 1 및 중국의 미국 수출입물량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산업사슬 공급사슬의 중요한 통로이며 국제적 종합교통허브다.
충칭선전 화물열차는 앞으로 기존의 열차와는 차별화된 발전 전략으로, 선전항의 배후부지 화물원을 확대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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