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닝보·저우산항의 복합운송 컨테이너 처리 실적이 100만TEU를 넘어섰다.
최근 닝보·저우산항의 복합운송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00만4000TEU로, 작년보다 19일 일찍 100만TEU를 돌파했다.
올 들어 닝보·저우산항은 저장성, 중국철도그룹과 함께 ‘해철연운(복합운송)’ 발전 시범구 지정을 계기로 해철연운 기초시설, 제도, 업무발전계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철도기업, 선사, 화주 등과의 합작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특정 품목 전용열차와 고객 전용 열차를 운행했다. 현재 해철연운정기열차 24개 노선을 개통, 전국 16개 성시와 64개 지방시를 연결하고 있다.
이 밖에 닝보·저우산항은 항만 내 철도역에 ‘PRIT(트레일러 최적화경로)’ 작업 방식과 해철 공컨테이너직장치 시스템 등 디지털 수단을 활용해 설비 이용률을 전면적으로 제고시켜 총 작업량과 작업 효율을 함께 개선했다. 그 결과, 유럽에서 대만까지의 운송 기간을 단축하게 됐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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