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컨테이너선사 CMA CGM의 물류자회사인 세바로지스틱스는 최근 인도 물류기업 스텔라밸류체인로지스틱스의 지분 96%를 미국 투자회사 워버그핑커스 등에서 취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바로지스틱스는 현재 인도에서 약 25만㎡(약 7만6000평) 규모의 창고를 운영 중이다. 스텔라 인수를 계기로 약 72만㎡(약 22만평)의 창고가 그룹에 추가됐다. 또 계약물류뿐만 아니라 통관, 포워딩을 포함한 화물 관리도 강화하게 됐다.
스텔라는 인도의 대형소매회사 퓨처그룹 출신의 안슈만 신씨가 2016년에 설립한 신흥 기업이다. 자동차, 식품, 소매·소비재, 의류, 헬스케어·의약 등의 분야에서 옴니채널 풀필먼트(전 방위 채널 입출고 배송)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파트타임을 약 8000명이다.
세바로지스틱스 매튜 플리트버그 CEO(최고경영자)는 “스텔라 인수에 따라 세계 톱5 로지스틱스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위한 성장을 계속할 것이다. 스텔라는 인도 전역에 중요한 네트워크를 펼치고 톱 클래스 고객을 거느리고 있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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