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홀딩스의 자회사이자 해운항만물류IT기업인 싸이버로지텍이 일본 선사에 자사의 디지털 통합솔루션을 공급한다.
싸이버로지텍은 최근 일본 피더 컨테이너선사인 감바라기센과 ‘알레그로(ALLEGRO)’를 포함한 4개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 지난달 18일 상암동 싸이버로지텍 본사에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감바라기센에서 도입하는 솔루션은 최신 운영 시스템과 프로세스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통합 선사 운영 솔루션인 알레그로, 자동 스토이지 플래닝 기능이 추가된 오퍼스 스토이지 프라임(OPUS Stowage Prime), 다양한 선사 간의 다양한 전략적 협력을 커버할 수 있는 스케줄 공유·선복량, 선복 가격 결정 및 공유를 지원하는 카라(CARA), 데이터 통합 서비스까지 확장한 스마트링크(SmartLink) 등 4가지다.
감바라기센은 2013년부터 싸이버로지텍의 오퍼스 컨테이너(OPUS Container), 오퍼스 스토이지 및 스마트링크를 사용했으나, 갈수록 엄격하고 까다로워지는 국제 해운 법규와 글로벌 해운시장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자 싸이버로지텍의 차세대 디지털 통합 솔루션들을 다시 한 번 도입하게 됐다.
싸이버로지텍은 이번에 계약한 알레그로는 내년 3월 구축 완료 예정이며, 4개 솔루션의 데이터를 통합해 더욱 의미 있는 데이터들로 선사 가시성 및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감바라기센 컨테이너선 사업부 토시키 이와이 이사는 “당사와 싸이버로지텍이 인연을 맺은 지 벌써 10년이 되어간다. 싸이버로지텍의 우수한 제품과 직원 분들의 노고 덕택에 지금까지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한 싸이버로지텍과 추후에 또다시 차세대 솔루션에 대한 협업 기회를 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싸이버로지텍 김성준 솔루션 운영그룹 상무는 “감바라기센과 다시 한 번 인연을 맺게 돼 영광이다. 싸이버로지텍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해운 컨설팅 서비스와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사의 솔루션들이 감바라기센이 지금보다 더 훌륭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연한 운영 관리를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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