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은 지난 21일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차세대항공교통(AAM) 및 관련분야 발전을 골자로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동차연구원 본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우리나라 차세대항공교통(AAM) 생태계 발전과 활용 촉진을 위한 각종 연구에 공동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차세대항공교통(AAM) 활용 촉진을 위한 수요 발굴, 관련 핵심 부품과 기체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그리고 AAM·드론·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세미나 등을 개최해 양 기관의 연구성과 및 기술·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차세대항공교통(AAM)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항공안전에 필요한 항공안전 기술 전문인력 양성, 항공사고 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 무인항공산업 안전증진 및 활성화 업무를 담당한 이래 드론부터 UAM, 미래항공 모빌리티까지 정책 지원, 국제 협력, 안전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산·학·연·관·군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상에서부터 하늘까지 확장되는 모빌리티 기술 교류를 통해 차세대항공교통(AAM) 발전과 촉진에 도움이 되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가 차세대항공교통(AAM)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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