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활용품을 만재한 컨테이너 정기화물열차가 톈진항의 신항북철도컨테이너 중심역에서 북경시 대홍문역으로 출발함으로써 중국철도북경국그룹과 톈진항그룹이 함께 구축한 ‘톈진-대홍문’ 복합운송서비스가 시작됐다.
‘톈진항-대홍문’ 화물열차의 운송화물은 광둥, 저장, 복건 등의 지역에서 해운으로 톈진항에 도착한 후, 철도로 정기열차에 환적해 북경에 도착, 시장으로 유통된다. 매주 2회 운영되며, 향후 항만 배후단지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톈진항그룹과 중국철도북경국그룹은 긴밀히 협력해 북경지구의 시장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화물원을 광범하게 발굴해 해철연운서비스상품을 설계했다.
양측은 철도 운송 비용을 낮추고 항만과 철도 흐름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였다고 전했다.
이번 개통으로 톈진항그룹은 북경철도국과 함께 코스코 및 중곡물류 등과 협력해 정기열차 운행 시 ‘우선 접수, 우선 공컨테이너 배정, 우선 상하차, 우선 트레일러 운송, 우선 인도’의 ‘5가지 우선’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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