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7월26일 여수신항 크루즈부두 선착장에서 ‘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소속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민·관 합동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해 해양쓰레기 10t을 수거했다.
특히 올해 집중호우에는 대형 목재류가 많이 유입돼 통항 선박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정화활동에서 5t이 넘는 목재를 끌어 올리는 힘겨운 작업도 병행됐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하천을 경유해 바다로 유입된 대량의 쓰레기가 바람에 따라 임의의 장소에 여기저기 쌓였다가 흩어지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면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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