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아이티가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와 손을 잡고 우수인재 채용의 문을 넓히고 마케팅 사업을 강화한다.
양재아이티 조중현 대표이사(
사진 오른쪽)는 지난 7일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함숙규 교장(
왼쪽)과 ‘산학 협력 및 마케팅 사업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물류솔루션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 기회 공유와 공동 마케팅 추진,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솔루션 제공 및 기술지원 등의 업무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요 현안 사항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은 취업 기회와 실무형 산업체 교육 훈련의 기회를 제공받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사전에 확보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양재아이티엔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졸업생 3명이 근무 중이다.
양재아이티는 자사의 핵심 플랫폼인 엘비스(ELVIS)를 학교에 보급해 물류IT 인재 교육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조중현 양재아이티 대표는 “국제물류업계에서 1~2위를 다투는 양재아이티의 솔루션을 채택해 줘서 감사하다. 솔루션이 스마트물류플랫폼과 재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돕고 또 이들이 회사생활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유숙상 선생님, 김태하 직업교육부장, 박재일 교감, 양재아이티 조중현 대표, 박영진 팀장, 정지민 대리 |
지난 2018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도제학교에 선정된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는 약 200개가 넘는 도제 특성화고등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관세·원산지교육을 실시하며 우수 물류무역 인재 양성소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산학 일체형 도제교육은 기업과 매칭해 학교 교육과 기업교육(실습)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최근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물류관리사무원·관세사무원 양성을 목표로 스마트물류플랫폼학과를 신설했다.
함숙규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교장은 “신설된 스마트물류플랫폼학과가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취업 연계와 역량 강화 등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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