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와 인천항만공사(IPA) 중국 대표부는 지난 11일 공동으로 중국 상하이 소재 국적선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상하이 소재 13개 주요 국적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BPA와 IPA는 2023년 상반기 물동량 처리실적 및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 등을 설명했다.
특히 BPA는 한국 기업의 물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등 주요 거점에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해외 물류센터 등을 소개했다.
또, 급격하게 변화하는 중국 해운시장 상황, 운임 변동, 물동량 감소 등과 관련한 국적선사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응방안 등을 청취했다.
BPA 중국대표부 황인중 대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국적선사들의 의견 및 요청사항 등을 항만운영과 마케팅 활동 등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중국대표부와 국적선사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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