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 제27대 신임 서장으로 고민관 서장이 7월7일 여수해양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경찰관 등 3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고민관 신임 여수해경서장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부산해양고와 제주전문대를 졸업하고, 제주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순경으로 입문해 서귀포해양경찰서 경비구난과장, 해양경찰청 인사운영팀장,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 항공과장,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 제주해양경찰서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해양경찰청 인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고민관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해양 안전 책임에 있어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고도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직자 태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위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경청하며 서로 존중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임 박제수 서장은 이날 오전 9시 이임식을 마치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구조안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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