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최근 협회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나누리가 주최하는 사랑의 휠체어 기금 마련 자선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KIFFA 회원사 및 유관기관 등이 함께 뜻을 모아 소외되고 힘든 상황에 있는 분들과 장애우들을 위한 자선음악회에 기금마련을 위해 현장에 5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울에너지, 포스코플로우, 한국해운협회는 직접 휠체어 구매 금액기부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함께 했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장애인은 불편하지만 불행하지 않은 사회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운을 떼며 “혼자 가면 길이지만 모두 같이 동행하면 역사가 된다”며 “오늘 저녁 같이 동행한 모든 분이 보람을 느끼는 행복한 밤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김병준 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회 자문위원장은 “세금을 통한 국가의 복지 재원 마련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민간 주도의 기금마련은 그 가치와 역할은 더욱 빛난다고 생각한다"며 “민간의 역할을 인식하고 한국국제물류협회가 국제물류업계의 사회적 기여와 공헌 일반을 독려하며 자선음악회를 준비하고 개최하니 기쁘고 감사하다"고 축사를 했다.
이날 자선음악회는 김정택 SBS 명예예술단장의 지휘로 한국국제물류협회 배동성 홍보대사와 전 KBS 아나운서 김경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민가수 남진, 가수 김수희, 뮤지컬 스타 박해미, 미스트롯 가수 숙행, 재즈 아티스트 대니정, 일렉트로닉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람, 힐링 라이브 가수 초이, 차세대 트롯 스타 류원정, 국악 신동 양은별 등이 출연해 자선음악회에 그 뜻을 함께하여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번 자선음악회를 통해 마련된 사랑의 휠체어 기금은 장애인 전동휠체어를 구매해 별도의 전달식을 진행하며, KIFFA는 소외 이웃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하반기 연탄배달 등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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