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빌리티가 도심지 대상의 로봇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개발기업 뉴빌리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약 270억원 규모의 ‘2023년도 드론-로봇 연계 도심지 고중량 화물 멀티 모달 배송기술 개발사업’ 공동연구개발기관에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주관연구개발기관인 주식회사 가이온과 함께 도심지 고중량 화물배송을 위한 로봇플랫폼 개발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4년간 약 50억원의 연구개발비용을 지원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배송업무 자동화가 가능한 도심지에서 드론 및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멀티 모달 라스트 마일 배송 기술 개발, 수요처 현장 실증을 위한 연구개발 등을 진행한다. 적재중량 40kg 이상 화물의 비대면 배송운용 체계를 구축하고, 라스트 마일 배송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뉴빌리티는 서울, 송도 등 밀도 높은 빌딩 환경에서의 주행 경험을 살려 도심 내 다양한 배달 서비스 시나리오를 구축하는 한편, 특화된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로봇을 활용한 도심지 배달사업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뉴빌리티의 독보적인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그간 뉴빌리티가 축적해 온 배달로봇 연구개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차원의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상용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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