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해운협회는 해양 인재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6월20일 한국해운협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과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해양 인재 교육 기관의 해외 설치를 위한 협력을 포함해 공동 프로그램 기획·참여, 관련 정보 및 국내·외 네트워크 상호 공유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해운협회는 한국해양대학교가 추진하고자 하는 상기 관련 해양 인재 육성에 필요한 소요비용을 기금을 통해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해운은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 99.7%를 담당하고 있어 산업안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운과 관련된 해양산업 전반에 걸친 생산은 우리나라 총생산의 20% 전후에 달하는 만큼 경제안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높아지는 중요도 속 우수한 해양 인재 양성으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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