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30 10:02

IPA, HMM과 공동 마케팅으로 미주 물동량 증대 나선다

미국 오클랜드·LA 지역 주요 화주 및 물류기업 대상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미국 오클랜드 지역에 이어, LA 지역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 미주 컨테이너 정기항로(PSX) 안정화 및 물동량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IPA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110여 개 이상의 식품 전문 매장을 보유한 화주 기업의 본사 임원진을 만나 조성 중인 인천 신항 콜드 체인 특화구역의 장점을 적극 홍보했다.

IPA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냉동·냉장 화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모회사를 통해 주요 식품을 인천항을 통해 공급받을 것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연간 약 5만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인천-미주 간 유일한 컨테이너 정기항로 서비스를 제공 중인 HMM과 함께 미주 주요 화주를 방문해 인천항 인프라 개발 계획, 물류개선 사례 등에 대해 소개하고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미국의 한 제지 수출기업은 인천항을 이용한 물동량 확대를 위해 7월 초 남동·시화공단의 기업과 IPA에서 화주 간담회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또 다른 기업은 중국 장강(長江)지역에서 생산한 복사용지 운송을 인천항으로 유도해 물류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IPA에 따르면, 작년과 재작년 인천-북미 간 항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혼선과 항만 체선 악화로 물동량이 감소했으나, 금년부턴 물류 정체 현상이 해소되고 해상운임이 안정화되고 있다. 이에, IPA는 수도권 화주가 인천항 이용을 통해 물류비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 살려 HMM과의 협업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트세일즈 마지막 날인 25일, IPA는 인천항과 2007년 친선교류협정을 체결하여 우호항만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LA항(Port of LA)을 방문했다. LA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990만TEU로 현재 인천항과는 컨테이너 정기 항로가 개설되어 있다.

IPA는 마리셀라 디루지에로 LA항만청 무역진흥부문 국장, 에릭 카리스 마케팅부문 국장을 만나 LA항의 탄소중립 사례 등 양 항만의 환경 정책을 논의하고, 인천항과 LA항 상호 화주 매칭 마케팅 활동 및 수출입 지원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기로 협의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포트세일즈를 통해 배후단지, 콜드체인 클러스터,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 등 인천항을 다방면으로 알리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수도권 소재 북미지역 주요 수출입 화주 대상 공동마케팅 추진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실질적인 물동량 증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y Hope 11/26 11/28 KMTC
    Dongjin Venus 11/26 11/29 Dongjin
    Sky Hope 11/26 11/29 Pan Con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