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에 올해 두 번째 국제 크루즈선 <르솔레알>호가 지난 5월21일 오전 6시에 입항했다.
여수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프랑스 포넌트(Ponant)사의 < 르솔레알 >호(Le Soleal )는 1만9백t급 럭셔리 크루즈로 유럽권 승객 및 승무원 등 400여명을 태우고,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해 오카야마, 쓰시마 등을 거쳐 여수항에 입항했으며, 이후 일본 후쿠오카로 향했다.
여수시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라남도관광재단 등 관련 기관들과 협의해 원활한 입국심사를 위한 통역 도우미 배치, 의료지원반 운영, 환송공연 등을 진행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은 “미항 여수항을 세계적인 해양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영자 여수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B2B 상담 등의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쳐 국제크루즈의 기항지로서 여수의 입지를 다지고 더 많은 국제크루즈선이 여수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에 입항한 <실버 위스퍼>호가 오는 10월에 재 입항할 예정이며 올해 크루즈 관광객만 약 1700여 명이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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