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동항운유한공사는 박준영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5월15일부로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준영 신임 사장은 1967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났으며, 수원수성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해양수산부의 전신 격인 해운항만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토해양부 장관비서관, 어촌양식정책관, 주 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양수산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을 역임했다. 박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박 사장은 한중 카페리 단체 수장도 겸임한다. 한중카페리협회는 지난 1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박준영 사장을 추대했다.
나머지 임원진은 유임됐다. 단동국제항운 이용국 사장과 일조국제훼리 안경용 사장이 부회장, 연태훼리 김재윤 사장이 감사직을 각각 맡는다.
협회 임원 임기는 2년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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