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한국도선사협회와 해양 인재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3일 한국도선사협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
(사진 오른쪽)과 조용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양 인재 교육 기관의 해외 설치를 위한 협력을 포함해 공동 프로그램 기획·참여, 관련 정보 및 국내·외 네트워크 상호 공유 등에 힘을 모은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해운은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 99.7%를 담당하고 있어 산업안보에 직결돼 있다”며 “높아지는 중요도 속 우수한 해양 인재 양성으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양대는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의 하나인 신해양강국 구현과 해양산업 규모의 확장을 위해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면서 “글로벌 해양인재 육성의 필요성이 산업계에서 제기됨에 따라 이번 협약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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