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해양플랜트 전시회 ‘OTC 2023’에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관에는 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 글로애져, 대진유압기계, 더세이프티, 동인엔지니어링, 보명금속, 산동금속공업, 오에스씨지, 오즈세파, 와이제이, 코사플러스, 태진실리콘, 화신볼트산업, 화신하이테크 등 13곳이 참여한다.
이번 참가는 잠시 주춤했던 해양플랜트시장이 재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대한민국 조선해양기자재가 세계 시장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자타공인 해양플랜트 주력 시장인 미국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인 접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KOMEA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댈러스 무역관과 협업해 국내 기업의 수요와 현지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기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일가스플랜트, 미국 투자 동향, 조선해양기자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포함한 ‘사전간담회’를 개최하고, 전시기간 동안 미국 해양플랜트 산업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개최, 전시회 참가 효과 극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기자재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난해 개소된 KOMEA 미국 휴스턴 거점기지는 개소 이래로 기업의 직수출 확대 및 현지 진출을 위한 창구로 국내 기업을 지원해왔으며, 현재는 성공적인 OTC 2023 한국관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출장 총괄 책임자인 KOMEA 강재종 전무이사는 “국내 기자재기업의 세계 해양플랜트시장 진출을 위해 현 시점 미국시장 선점은 전략적이고 필수적인 과제”라며 “해양플랜트 주력 국가인 미국 시장을 발판삼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기자재’를 위해 OTC 2023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의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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