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7 09:05

‘중동항로 공급축소 효과’ 컨운임지수 4주 연속 상승

한국형운임지수도 2주 연속 올라


 
중동항로에서 나타난 공급조절 효과에 힘입어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4주 연속 상승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4월21일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037.07을 기록, 전주 1033.65 대비 0.3% 오르며 4주 연속 상승했다.

북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SCFI가 올랐다. 반면, 북미와 호주 지중해 운임은 하락세를 띠었다. 북유럽 운임은 한 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9주 연속 800달러 선을 지켰다.

상하이발 북유럽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883달러를 기록, 전주 871달러 대비 1.4% 인상됐다. 중동행 운임도 1314달러로, 전주 1221달러 대비 7.6% 오르며 전 항로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해양진흥공사는 “주요 항로가 약세를 보인 반면 중동은 공급 축소 효과로 운임이 8% 오르며 종합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상하이발 동남아시아(싱가포르)행 운임은 193달러를 기록, 전주 191달러 대비 소폭 올랐다.

반면, 이달 첫째 주 44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000달러 선을 사수한 북미 동안행 운임은 2주간의 상승을 끝으로 하락했다. 북미동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전주 2565달러 대비 2.1% 내린 2510달러에 머물렀다. 서안행 역시 전주 1668달러에서 2% 떨어진 1633달러로 한 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상하이발 지중해행과 호주 운임도 TEU당 1605달러 238달러를 각각 기록, 전주 1618달러 255달러 대비 0.8% 6.7% 하락했다. 이 밖에 동서아프리카(라고스) 중남미(산투스)항로도 2.4% 0.8% 떨어진 2684달러 198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KCCI는 북미 서안과 동안 운임이 전주 대비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2주 연속 올랐다.

4월24일 현재 KCCI는 일본 동남아 중국 남아프리카 호주를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1269 대비 7.8% 상승한 1368로 집계됐다. KCCI는 전주인 4월17일 22주간의 하락을 끝으로 반등에 성공한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다.

한국발 미국 동안행 운임은 FEU 기준 전주 2229달러 대비 12.5% 오른 2507달러로 2주 연속 인상됐다. 서안행 역시 1324달러에서 1568달러로 18.4% 급등하면서 2주 상승곡선을 그렸다.

지중해행 운임은 전주 2455달러에서 2.3% 상승한 2511달러, 유럽 운임은 1436달러에서 3.2% 오른 1482달러, 중동은 1661달러에서 0.2% 인상된 1664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 밖에 중남미 동안과 서안도 각각 12.9% 16.4% 오른 2297달러 2491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발 호주 운임은 전주 대비 소폭 4.2% 떨어진 759달러를 기록, 한 주 만에 하락 반전했다. 남아프리카와 중국 동남아도 각각 4.2% 7.1% 0.4% 하락한 2004달러 131달러 711달러를 기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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