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출입 기자들로 구성된 해운기자단은 25일 부산 중앙동 한국해기기사협회 회의실에서 이권희 전 해기사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권희 회장은 한국해양대 졸업 후 범양상선(현 팬오션) 인력관리실장, 선박관리회사 STX마린서비스 대표, 해기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일평생 해운산업 경쟁력의 기반인 해기 인력 육성에 헌신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해운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17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6년간 해기사협회장으로 일하면서 다양한 해기 전승 활동을 장기적·실효적으로 전개하고자 노사정학 12개 기관이 중심이 된 민간 상설 기구 미래해기인력육성협의회 발족을 주도하는 등 최근의 선원난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이날 해기사협회는 기자단 감사패 증정식과 별도로 32대 임원 퇴임식을 개최하고 이권희 회장 등 17명의 전직 임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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