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은 수협은행과 ‘Sh해양플라스틱 제로’ 예적금 기금 마련 업무협약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한기준 이사장, 수협은행 강신숙 행장은 25일 서울 가락동 공단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정부의 2050년까지 해양플라스틱폐기물 발생량 제로화 달성에 적극 동참 △해양환경 보호 활동 및 사업 지원 기금 출연 △해양플라스틱 저감 노력 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020년 협약 이후 두 기관은 해양 환경 보전 기금을 활용해 반려해변 운영 매뉴얼과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또 제주지역 해양폐기물을 새활용한 시각장애아동 교육용 점자블록 1600개를 생산해 기부하는 등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로프를 안전모 안전장갑 등 안전용품으로 제작해 작업 현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한기준 이사장은 “수협은행과 함께하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이 2025년까지 연장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양환경 보전 기금을 활용하여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과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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