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LA 윌셔 그랜드 센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물류 업계 최초로 개최하는 해외 팝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22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미국 LA 팝업 행사에는 지난 1일 새롭게 신설된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의 총괄인 조현민 사장이 직접 참석해 국내 우수한 친환경/비건 브랜드 및 K-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슬로우레시피와 SWOOP(숲)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팝업 현장에는 ‘슬로우레시피’와 ‘SWOOP(숲)’에 입점한 31개 브랜드가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생활(Sustainable Lifestyle)과 비건(Vegan)에 관심있는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언론사 및 일반 고객 등에게 브랜드를 적극 홍보한다.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 ‘슬로우레시피’와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 ‘SWOOP(숲)’의 컨셉에 맞게 팝업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역시 행사장 내 쇼룸 형태로 구성된 총 5개의 공간 - Bathroom, Kitchen, Bedroom, Dressing room, Living room - 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일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Bathroom’에서는 제로 웨이스트, 안전한 성분, 플라스틱프리를 강조해 제로 웨이스트에 동참하면서도 소비자에게도 무해한 가치소비를 할 수 있는 Bath&Hair care 제품을 소개한다. ‘Kitchen’에서도 제로 웨이스트, 안전한 성분, 플라스틱프리를 강조해 일회용품 대신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습관으로 변화시켜 줄 Home 제품을 소개한다.
‘Bedroom’에서는 플라스틱프리, 비건, 동물보호를 강조해 기능성까지 확보한 비건 제품과 자연 및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Beauty 제품을 선보인다. ‘Dressing room’에서는 플라스틱프리, 리사이클/업사이클을 강조해 친환경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패션 트렌드를 제시한 Fashion 브랜드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Living room’에서는 리사이클/업사이클을 강조하여 반려견을 포함한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그린 라이프가 가능한 Home, Pet 제품을 소개한다. 또한 각 공간에 어울리는 친환경 데님 맨투맨 티셔츠, 캡 모자, 친환경 가방/신발, 애슬레저 등 영캐주얼 카테고리 브랜드도 선보이며 미국 내 패션 관계자 및 온⋅오프라인 바이어 대상으로 참여 브랜드의 인지도 형성에 나선다.
이 밖에도 친환경 메시지가 담긴 조형물과 포토존, 생화 등을 설치하여 깔끔하면서 생기 넘치는 행사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슬로우레시피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 가입 및 팔로우 및 게시물 태그 이벤트를 통해 방문자들이 모든 전시 공간에 관심을 가지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 업계 최초로 개최하는 해외 팝업 행사인만큼 참여 기업에게는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행사장에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일상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연출에 많은 공을 들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회사가 글로벌 이커머스 성장의 No.1 물류 파트너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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