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백령도를 출발해 대청도를 거쳐 소청도까지 운항하는 백령-대청-소청항로 운항 여객운송사업자 선정 공모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4월21일부터 5월11일까지며, 1개 이상의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할 경우 안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여객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수행 능력, 사업 계획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평가 점수가 80점 이상인 사업자 중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1개사를 사업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옹진군은 앞서 지난달 498t(총톤) 규모의 신조 차도선 <푸른나래>호(사진)의 운영 사업자로 동서에너지를 선정하고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섬 지역 간 원활한 여객 이동과 생필품 보급 등 생활 인프라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자 여객운송사업자 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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