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사진 왼쪽에서 6번째)은 “현재 연안해운 분야는 성장이 정체되고, 선박 노후화 등으로 시장이 자생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선원 분야도 국적 선원 감소와 고령화로 신규 인력 유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토론해 참신한 정책 대안들을 찾아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승환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연안해운 및 선원 정책 혁신방안’을 주제로 정책 현안 토론회를 주재하고 이 같이 말했다.
토론회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기관장과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해 연안해운과 선원 일자리 정책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정책금융 지원확대 ▲내항해운 진흥채권 도입 ▲선원 교육과정 개편 ▲해기사 시험개선 등 새롭게 도입할 만한 정책들을 논의했다.
해수부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중에 연안해운과 선원 정책 각 분야에 대한 혁신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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