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분야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이 한데 힘을 모으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한국해양수산데이터산업협회(KOFDIA)는 지난 14일 부산 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김상우 초대회장 및 국민의힘 안병길(부산 서·동구) 의원,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협회는 해양수산분야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 시켜 국민과 국익을 위한 새로운 사업분야를 개척하고, 특히 IT를 기반으로 한 본 데이터 산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기술을 통해 상세히 구현될 예정이다.
또 생산자그룹(9개), 기업그룹(30개), 전문가그룹(14개), 수요자그룹(8개) 등의 협회 61개 회원사 각 그룹이 데이터의 생산부터 소비와 유통에 이르기까지 서로 면밀히 협력하면서 정부와 국회, 광역단체 등에 정책 제안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수산분야의 발전을 꾀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 활동하게 된다.
초대 회장을 맡은 김상우 쇼우테크 대표는 “21세기 ICT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각 분야별 데이터는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어 그 중대함을 누구나 잘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생산한 해양수산데이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법을 통해 우리나라를 해양수산강국으로 탈바꿈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기에 관련 기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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