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터코마(NWSA·The NorthWest Seaport Alliance)항 임원진은 최근 HMM SM상선 현대글로비스 본사를 방문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절단에는 샘 조(Sam Cho) 시애틀항 항만위원장, 크리스틴 앙(Kristin Ang) 터코마항 항만위원, 돈 이스터부룩(Don Esterbrook) NWSA 부대표, 주퉁(朱彤) CCO(최고영업책임자) 등이 포함됐다.
임원진은 임춘호 NWSA 한국사무소 대표와 함께 선사들을 방문해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향후 개선책을 찾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임원진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호 협력 및 우호 증진을 다짐했다.
임춘호 NWSA 한국사무소 대표는 “HMM은 터코마항에 자체 터미널(WUT)을 운영 중이며, SM상선은 시애틀항을 기항해 양사 공히 NWSA의 매우 중요한 고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기아자동차의 북미 물류의 거점으로 터코마항을 활용 중이며 2022년부터는 현대자동차의 물류 또한 터코마항으로 이전해 통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협업으로 NWSA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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